천문학

왜행성 하우메아

100세 까지 건강하게 2021. 1. 11. 09:24

왜행성 중 하나인 하우메아는 매우 독특한 천체입니다.길쭉하게 생긴 괴상한 외형은 과학자들에게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긴쪽의 지금은 거의 2000KM에 가깝지만 짧은 쪽은 지름은 1000KM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름 500KM 넘는 태양계 천체 가운데 이렇게 구형이 아닌 불규칙한 모습을 한 것은 하우메아가 유일합니다.하우메아의 최초 발견은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의 마이크 브라운 교수팀이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공식 발표를 늦게하여 2005년 오르티스가 이끄는 스페인 시에라네바다 천문대 과학자들의 발견과 읜견 충돌이  존재합니다.발견은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연구진이 먼저 했으나 검토하려고 지켜보던 사이에 스페인의 연구팀이 먼저  공식 발표를 하면서 초기에 스페인 연구팀이 최초 발견자가 되었습니다.하지만 스페인 연구팀도 발견한 이후에 미국쪽의 연구 및 논물을 찾아보고 발표를 한 것이라 논란이 있습니다.결국 스페인 연구팀이 최초의 발견으로 인정 되었고 하우메아의 명칭은 미국 캘리포니아 연구팀의 명칭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하우메아는 크기가 명왕성과 비슷하지만 명왕성의 약 32%정도입니다.형태는 긴 타원형의 형태이며 이러한 형태가 생긴 이유는 수십억년 전에 다른 천체와 충돌하면서 빠른 자전 속도를 가지게 되었고 이 때문입니다.하우메아는 큐비원족에 속하는 해왕성 바깥 천체의 하나로 뷴류되며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약 60AU 정도입니다.하지만 근일점일때는 35AU로 줄어들기도 합니다.하우메아는 2개의 위성이 존재합니다.2개의 위성 이름은 각각  히이아카와 나마카이며 모두 2005년에 발견되었습니다.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하우메아의 충돌로 생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최근 연구 결과 하우메아에 고리가 있으며 현재 알려진 크기보다 실제로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고리는 하우메아의 중심에서 2287KM 떨어졌고 약 70KM의 너비로 존재합니다.이는 하우메아가 3번 자전할 때만다 고리의 입자가 1번 공전하는 거리입니다.하우메아는 태양계의 천체 중에서 가장빠른 속도인 3.9시간을 주기로 자전하고 있습니다.이 모든 것으로 고려하면 하우메아가 과거에 큰 충돌을 겪었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우메아는 볼래 훨씬 큰 왜행성이 대충돌을 겪은 후 남은 조각으로 보입니다.흥미로운 사실은 명왕성 역시 큰 충돌을 겪었다는 것입니다.명와성과 그 대형 위성인 카론은 그렇게 해서 생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우메아는 더 심각한 충돌을 겪으면서 파편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남은 조각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하우메아의 궤도에는 하우메아 패밀리라고 불리는 수백KM 지름의 소행성들이 잇는데 이들이 그 파편으로 생각됩니다.사실 하우메아의 두 위성 역시 그런 식으로 행성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가벼운 얼음 부분은 상당수 충돌시 떨어져 나가고 남은 암석질 중심 부분이 많이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베도 매우 높은데 이는 표면은 거의 얼음으로 덮혀 있다는 의미입니다.아직 하우메아로 보낼 탐사선은 없지만 만약 탐사선이 직접 가서 본다면 정말 독특한 외형을 가진 천체일 것입니다.하우메아의 또다른 특이점은 공전 궤도입니다.하우메아는 해왕성과 12:7 궤도 공명을 하면서 284년을 주기로 태양 주변을 공전합니다.해왕성이 12번 태양 주위를 돌때 하우메아는 7번 공전하는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이는 두 천체의 상호 중력 작용에 의한 것으로 사실 카이퍼 벨트에는 해왕성의 중력에 간섭을 받는 천체들이 존재합니다. 하우메아는 2008년 외행성으로 지정되었습니다.2006년 명와성,세레스,에리스,2008년 마케마케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지정된 왜행성입니다.지구와 가까워지는 충에서의 시등급은 17.3등급입니다.해왕성 바깥 천체 중 플루토와 마케마케 다음 세번째로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