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최초로 달에 착륙한 것은 1696년 아폴로 11호에 의해서 입니다.이후 달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워 졌지만 누구도 달 뒷면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우리가 지구에서 달을 바라보면 언제나 같은 면만 보입니다.달은 지구의 중력 때문에 지구를 공전하는데 달의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가 일치하기 때문에 한쪽면만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1월 3일 인류 최초로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달 귓면 착륙에 성공하였습니다. 창어 4호는 중국의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를 통해 처음으로 달 뒷면 사진을 보내 달 뒷면의 모습을 공개 하였습니다.앞서 창어 3호는 2013년 달 앞면에 착륙한 바 있습니다.이로써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전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창어 4호가 착륙에 성공함에 따라 착륙선 안에 들어잇는 무인 로봇 탐사차가 나와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서게 되었습니다.티 탐사차는 달 뒷면 남극 근처의 지형을 관찰하고 달 표면의 토양과 광물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천문 관측,중성자 방사선 탐지,밀폐 공간 내 식물 재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이러한 과학 할동은 중국 내 28개 대학은 물론 네덜란드,독일,스웨던,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과학자들도 참여하였습니다.임무가 성공한다면 비록 특정 분야이기는 하지만 중국이 그간 맹렬히 뒤쫓던 미국과 러시아를 처음으로 제치게 된다는 점에서 중국의 우주굴기를 상징하는 이벤트가 될 전망입니다. 달 뒷면이 달 앞면보다 크레이터가 훨씬 더 많아 지형이 복잡하다는 점도 탐사선 착륙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창어 4호는 산처럼돌출한 지형과 충돌을 막고자 수직에 가까운 궤도로 착륙을 시도하였습니다. 탐사를 시작하면서 지구처럼 달에도 맨틀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증거를 발견하였습니다.맨틀은 지각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암석층으로 핵을 둘러싸고 있습니다.이번 연구 결과는 달의 기원과 원시 상태,그리고행성의 생성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중국과 학원 리춘라이 박사 연구팀은 창어 4호의 로버가 과학 및 근적외성 분광기를 이용하여 확보한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억었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하였씁니다.창어 4호가 착륙한 달 남극의 에이트킨 분지에서 칼슘 성분은 적고 철과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한 휘석과 감람석을 발견했다는 연구입니다.연구진은 수집한 데이터와 일반 달 표면 물질의 성분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감람석과 휘석은 맨틀 마그마에서 나오는 광물로 칼슘 성분은 적고 철과 마그네슘 성분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휘석은 지구 맨틀 마그마에서도 나옵니다.창어 4호가 입징흔 감람석과 휘석의 존재는 달에도 맨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입증하는 근거인 셈입니다.달의 지각과 맨틀은 달 진화 초기 단계에 마그마 바다에서 감람석과 휘석처럼 철분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광물들이 가라앉아 고체화되면서 형성되었습니다.지질학자들은 지금까지 큰 충돌에 의해 생긴 달의 충돌구에서 달 맨틀의 흔적을 찾을 것으로 기대해 왔었습니다.하지만 달 맨틀의 존재 여부를 입증하는 직접적인 증거를 발견한 적은 없었습니다.이번에 창어 4호가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연구진은 달의 맨틀이 있다는 흔적을 직접적으로 발견한 것입니다.창어 4호의 달 뒷면 탐사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뒷면에 최근에 형성된 분화구가 많은 만큼 달의 기원과 진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또 달 뒷편에서는 심우주에서 오는 저주파 전파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약한 신호의 전파는 대기권에서 반사돼 지구에서는 잘 포착되지 않습니다.달 뒷면에 도착하는 저주파 전파를 분석하면 별의 소멸 과정에서 방출되는 자기장과 별과 별 사이에 있는 다양한 성간물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달 뒷편에서 창어 4호가 수행하는 저주파 전파 관측을 통해 우주의 비밀을 풀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천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