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채굴 가능성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보다 작은 천체를 소행성이라고 합니다.화성과 목성 궤도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1801년 세레스가 발견된 이후 소행성 발견이 줄을 이었고 지금까지 23만 여개를 찾아냈습니다.아울러 소행성에 다양한 채굴 장비를 설치할 수 있으며 채굴을 통해 지구에서 구하기 힘든 다양한 물질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소행성 채굴의 원리는 간단합니다.기본적인 원리는 소행성을 고르고 가공하기 쉬운곳으로 옮긴 다음 거기서 채굴해내면 됩니다.불행하게도 이 모든 과정이 인류가 해결해내지 못한 근본적인 문제에 부딪힙니다.우주로 가는 것이 너무나도 비싸다는 것입니다.단지 지구 궤도에 도달하기 위해 kg마다 수천 달러의 연료비가 듭니다.더 깊은 우주로 가는 것은 더 많은 돈이 듭니다.소행성 채굴이 돈이 되려면 우주여행이 먼저 저렴해져야 합니다.가능한 해결책은 고전적인 로켓에서 전기 로켓으로 바꾸는 것입니다.이미 여러 과학 탐사 미션에서 전기로켓은 써진 곳이 있습니다.단순히 그것보다 더 크게 만들면 되는 겁니다. 비용 문제 이외에도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소행성 표면에서 채굴 작업을 해도 안전할 수 있다는 실제적이고 확실한 중력모형이 제시되지 못해 소행성 표면에 우주정거장을 설치하는 계획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최근 우주과학자들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고 있습니다.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연구팀이 가상의 소행성에 새로운 중력 모형을 적용,300x500m 영역의 소행성 중력값을 측정해냈습니다.빈 대학 연구팀이 추출한 소행성의 중력값은 지구의 38%로 화성과 유사한 것이었습니다.그리고 이 중력값에 따라 소행성이 굳은 바위로 구성돼 있으며 그 표면에 우주 정거장을 설치할 경우 안전한 거주가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빠른 속도로 비행하고 있는 소행성에서 예상보다 강한 중력이 존재하는 것은 자전에 의한 원심력 때문입니다.연구팀은논문을 통해 중력값에 따라 채굴 장비를 설치할 경우 소행성 바위 속에서 굴착이 가능하며 바위속에으로 형성되 동굴 안에 우주정거장을 설치할 경우 우주인의 안전한 거주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첨단 기술로 세밀하게 탐사된 이들 소행성이 중력 모형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연구팀은 세개의 소행성 상황을 합성한 차원에서 이들 소행성에서 채굴과 우주정거장 설치가 가능한지에 대해 연구가 진행됐고 가능하다는 견론을 내렸습니다. 그동안소행성에서의 채굴과 관련된 많은 주장이 있어 왔으나 이론에 불과했습니다.막상 그 일을 시작하려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근거가 필요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논문이 중력 모형을 통해 소행성 중력을 측정하고 이 중력 하에서 어떤 식으로 채굴 작업이 가능한지 구체적인 소행성 채굴 및 거주 계쇡을 제시함에 따라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미 항공 우주국이 소행성 16프시케로 소행성 채굴을 하러 가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16프시케는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 벨트에 위치했으며 지구에서는 약 4.5억KM 떨어진 소행성입니다. 나사는 무인 우주선 프시케를 16프시케로 보낼 계획입니다.나사가 굳이 먼 길을 떠나려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소행성의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바위가 많고 얼음이 형성된 다른 소행성과 달리 16프리케는 철,네켈 등 희귀 광물로 풍부하다고 알려졌습니다.지구와 비교할 수 없이 작은 크기지만 16프시케 소행성의 가치는 약 1000경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16프시케를 구성하는 철과 니켈은 지구 핵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고확자들은 오래전에 충돌로 인해 바위층이 벗겨져 핵이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소행성 채굴이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닙니다.철과 니켈은 물론 희토류와 희귀금속 등 지구에 유용한 광물들이 풍부합니다. 지구에서 매장량이 적은 성분일수록 값은 치솟습니다.19세기 골드러시 시대에 금을 채취하기 위해 미국 켈리포니아로 몰렸다면 21세기에는 우주로 몰릴지도 모릅니다. 발사 예정일은 2022년 8월입니다.프시케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스페이스X의 팰콘 해비로켓을 이용해 발사될 예정입니다.2023년쯤에 화성을 지나쳐 2026 1월 소행성 궤도를 선회할 예정입니다.